사업을 실패하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고있다.
얻어냈던것들이 있다고 자위를 하거나
혹은 진실로 얻은 것 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에대한 실망, 배신감 같은것은 작은 것 이고
실제로 남아있는것은 내 주변 그리고 나 자신에대한 소중함 그것이 가장 큰 것이다.
비즈니스가 어떻고 저떻고 해도
결국 내 자신이 내가 아닌이상에야 뭘 하던 행복하겠는가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원하는것을 100%순도에 가깝게 고민하며 달리던 기어가던 했어야 했다.
나를 이루고있는 성분이 무엇인가
자존감과 나를 진정 사랑해주고 사랑하는 내 구성물 만이 가장 중요한 가치 이다.
어떤식이던 그것만은 지키는것이 참된 삶이고 용기라고 생각한다.
헛된 내 껍질
이를테면 눈치, 완곡하게 꼬여있는 이익관계, 타인의 정의, 배워왔던 기술들.
차가운 삶의 외피로서 존재할지언정 그것이 내 의식의 바닥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