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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To keep you from going crazy!
“당신을 미치지 않게 하기위해서!”

시네이드 오코너가 인터뷰중에 받은 ‘이 노래의 요점이 뭔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음악의 의미를 대변하는 말이다.

불현듯 이 노래가 떠올라 찾아 듣다가 기왕에 뮤비와 가사를 옮겨 놔야지 했는데, 뜻밖의 소식을 알게되었다. 그녀가 몇해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다. 예술가로서 또 패미니스트로서 또한 종교에 대한 비판, 사회문제에 대해 큰 영감과 영향을 주었던 사람이다. 그녀가 단순히 ‘Oh Baby~’라는 식의 노래를 부른다면 단순히 사랑의 노래가 아니라 ‘과연 어떤 의미가 숨겨져있을까?’ 다시 생각하게 하는 거대한 사람이었다.

음악이 갖고 있는 그 원초적이고 신비한 힘. 더이상 길을 찾지 못할때엔 예술을, 자신의 일을 더욱더 사랑하는 길만이 유일한 길이며 그 길을 걷다보면 결국 마주치는것은 자기자신이라고 알려준 사람이다.

뭔가 이 양반에 대한 많은 글을 많이 쓰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생각만 복잡해지고 산만해진다. 쓰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음악은 말로 할수없는 것을 표현해준다고했으니 그냥 음악과 가사를 옮겨 보자.

그래 아무튼 하고 싶은말, 아니… 정확히,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가사 중간에 나오는 이 말이다.

‘I’m the only one I should adore!’

반드시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내자신이야!

그리고 우리가 기도해야할 성소(聖所)는 종교가 만들어낸 거짓된 벽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어야한다.

Take Me to Church

Song by Sinéad O’Connor ‧ 2014

예전처럼 사랑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그런 식으로 사랑하고 싶지 않아
내가 사랑 노래를 써온 이유는 뭘까?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예전처럼 노래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그런 식으로 노래하고 싶지 않아
내가 사랑 노래를 불러온 이유는 뭘까?
더 이상 노래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그런 소녀가 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아.
그러니 이 나무에서 나를 내려줘.
내 목에 걸린 밧줄을 끊어줘.
바닥에 앉혀줘.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뿐이야.

오, 나를 교회로 데려가 줘.
너무 많은 나쁜 짓을 해서 아파.
그래, 나를 교회로 데려가 줘.
하지만 아픈 교회는 말고.
그건 진실이 아니니까.
그건 가치 있는 게 아니니까 .

그래, 나를 교회로 데려가 줘. 
오, 나를 교회로 데려가 줘.
너무 많은 나쁜 짓을 해서 아파.
그래, 나를 교회로 데려가 줘.
하지만 아픈 교회는 말고.
그건 진실이 아니니까.
그건 가치 있는 게 아니니까.

나는 사랑과 용서의 노래를 부를 거야. 
먹고 마시는 노래,  삶의 노래, 밤에 부르는 노래.
노래는 마치 한 줄기 빛과 같으니까.
그리고 네가 받아들여야 할 유일한것은 사랑이야.
길고 악의적인 실패의 노래,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게 하는 노래,  그런 노래들을.
부러진 뼈를 고쳐주고 널 혼자 두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날 이 나무에서 내려줘,
내 몸에서 밧줄을 풀어줘 바닥에 앉혀줘,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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