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위노나 라이더… 추릅
아니, 영화 Reality Bites (국내 작품명: 청춘 스케치)
아니야! 이 배경음악. Stay에 대해 끄적여 보자. 작곡 하고 부른 Lisa loeb는 으흠… 여신이었다 나의 빛나던 94년의!
캬오. 듣기에도 좋지만, 연주해보면 정말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신박한 곡이다. 최근까지도 유툽개인 채널이나 야외 공연장에서 특유의 뿔태안경을 쓰고 똑같은 호흡으로 관객의 영혼을 빨아 마셔버리신다. 어디서나 때창이라니… 정말 멋진 언니다.
lisa loeb (카세트 테잎 속지에는 리사로브 라고 써있었다)는 무려 에단호크 (영어로 이+뻔데기+ㅓ or ㅡ + ㄴ 이라고 발음해야한다는데 한국어 이름은 어쨋듲 에단호크 맞다)
아씨 설명충아 괄호때문에 문장이 안읽히잖아!
다시. 리사로브는 친구의 소개로 동네 극장에서 연극을 하던 에단호크를 소개받았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의 곡 (Stay)을 꼬깃꼬깃 전해줬다. ‘에단아~ 에헷. 니 얼굴 생각하면서 썼어, 에헷’. 딱봐도 시나리오 써진다. 이런 아름다운곡은 에단호크 정도의 얼굴을 보고 그려야 나오는 법이다.
사진: ‘에단아, 라면 먹고갈래?’
에단호크와 리사로브는 예술가로서 교류하며 우정을 쌓았고(케헤헤 에단이는 우정이겠지) 어느날 에단호크가 뮤비의 영화 ‘리얼리티 바이츠’에 캐스팅 되면서, 감독(밴스틸러-무려 그의 데뷔작이다)에게 이곡을 들려줬고 ‘띠용~’ 한 감독은 ost로 사용. 영화 개흥행. 리사로브는 어느 레이블과도 계약하지 않은 듣보잡 아티스트로 빌보드 어쩌구를 휩쓸고, 전세계 탑티어가 되셨다.
그러고 보니 에단호크 이양반 ex와이프가 ‘우마서먼’. 딸이 ‘마야호크’… 기묘한 이야기 후반 시즌에 나온 그 우마터먼하고 에단호크가 기묘하게 섞인 그 아가씨 맞다. 갸가 ‘마야호크’. 그리고 극중에서 함께 연기한 중년의 엄마 역이. 그래 바로 이영화 ‘리얼리티 바이츠’의 주인공 ‘위노나 라이더’. 와씨 족보가 한결같이 아름답다.이 영화 내용은 사실 별 기억이 안난다. 위노나 라이더와 에단호크만 기억난다. 무려 HD 뮤비를 보니 두근두근한 90년대의 갬성이 슬금슬금 온몸의 혈관을 달아오르게 한다.
아… 키스 씬.
다함께 외쳐! 위노나 라이더!!!!
배경컬러 기가 막히지? 위노나 누나 피부색을 픽 한거야. 캬
기승전 위노나 라이더 누나. 이게 진정한 예술이지.
아 이렇게 혼미한 정신으로 글을 닫으면 안됀다.
암튼 리사로브와 애단호크는 여전히 예술가로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받으며, 잘먹고 잘살고 있다고 한다. (리사로브 누나 인생 성공했구나)
이것이 영혼의 단짝!
하지만 어쨋든
영원히 달콤한 딸기우유!!!
외쳐! 위노나!! 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