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9

현상

매일 지나치는 같은 골목길인데도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묘한 감정이 드는 경우가 종종있다. 새벽 오렌지색 아파트 담벼락에 나뭇닢그림자가 흩어지며 차갑고 그리운 가을의 기억이 코끝에서 찡한 여운을 남긴다. 왜 생명은 유한할까… 수를 벗어난 우주의 무한한 우연속에서 우리는 어떤 … 라이터 부싯돌의 불꽃처럼 작은 찰라, 무한한 파편이 생겨나는 모습과같이 […]
2017-07-25

Dunkirk

영화 ‘던커크’ 후기. 두둥! “어이어이, 짐머형 수수께끼 변주곡아니여???!” dunkirk OST = Nimrod , enigma variations ?! 두시간내내 엘가의 곡을 듣고 온것같다. 영국이라서 그런가;;; 다음 음절이 아슬아슬하게 엘가를 비껴가나 안가나 신경쓰느라 영화를 본건지 수수께끼를 푼건지 모르겠다. ㅎㅎ 네러티브 보다는 변주곡을 영상으로 만든 실험이 아닐까 생각한다. 따라서 던커크라는 제목보다는 variations 라는 제목이 […]
2017-07-25

350

나의 꿈은 월350만원이다. 지금 그보다 적게 벌기때문에 더 벌고싶다는 의미도 아니고, 꿈이 고작 이것뿐이라며 궁상떠는 것 또한 아니다. 나는 지금이 좋다. 적당히 삶을 유지하되 더 많이 갖지도않고, 불안하고 궁핍한 삶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 가능하다면 다른사람들처럼 합당한 노동으로 삶의 반정도는 저 350을 위해 사용하고, 지금과 같이 무의미한 투쟁의 […]
2017-04-10

콩이

15년지기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동물의 생명이든 사람의 목숨이든 나에게 있어 대상의 존재란 내가 이해하는 세상의 범위이며 개념이다. 따라서 죽음이란 사라져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가슴에 담아 함께한다라는 말은 참이다. 세상에서 만났던 그 15년 콩이를 떠올리는것은 동시에 내 삶의 그만큼을 애달프게 바라보게 한다.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오랜시간 함께 서로를 기록해줬던 만큼 콩이를 비롯해 세상을 […]
2017-01-15

동심 (천요일, 해요일)

동심의 어느 일요일에 아빠는 반차를 내고 -그녀의 배려로- 일을 할 수 있게되었다. 내 일과의 한부분이 된 어느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듣다가 ‘끔직한 세상’이라는 말이 무언가 생각의 스위치를 켜게 했다.   끔찍한 세상 즐겨보는 역사에서 반복하여 보고 듣던 그 말. 역사속 시대를 대표하는 말 중에 하나였다. 조선시대, 일본 전국시대, 중세 유럽, 그리고 […]
2017-01-08

집단지성의 대의명분 (시대정신)

2000년 게임개발이라는 분야에서 우리는 최고가 되고자했다. IT 버블이 우리에게 가져다준것은 생애 첫 월급뿐만이 아니라, 신대륙으로의 여행을 통해 더 먼저 더 높은 깃발을 꼽고 싶은 무의식적 도전욕구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의 해안에 처음 상륙하며 느꼈을 부듯함과 두근거림 만큼,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도저히 기존의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던 경이롭고도 무자비한 새로움 그 ‘미지’라는 […]
2017-01-01

세키가하라 전투가 대박인 이유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박’의 숨은 뜻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기로하자. 16세기 마지막해인 1600년. 혼란했던 일본 전국시대를 끝내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게되는 매우 결정적인 전투가 있었으니 그것이 세키가라하 전투이다. 디테일한 전투과정이 매우 흥미롭지만 각설하고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라는 인물에대해 이야기를하고자 한다. 그는 서군을 배신하고 동군 즉, 도쿠가와 편으로 돌아서 동군의 […]
2016-12-27

너바나

출근길. 즐겨듣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본방이 끝나고, 몇번이나 취향 무결성을 확인해 usb에 담아놓은 베스트 음반을 플레이한다. 셔플 플레이… 느긋하게 비가내리는 익숙한 도로. 흘러가는 사고의 샛길에서 천천히 음악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퀸. (역시 영국은 성공회로군) 인트로가 끝나고 프레디 머큐리가 정확한 피치로 나의 귀를 향해 음파를 발사한다. 단 하나의 노트만으로 전율에 도달하게 한다. 가사는 […]
2016-12-21

얍삽

얍삽하다. ‘얍삽하다((속되게) 사람이 얕은꾀를 쓰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태도가 있다)’의 어근. 꾀. [명사] 일을 잘 꾸며 내거나 해결해 내거나 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것도 ‘얕게’. 얕다. [형용사] 1.겉에서 속, 또는 밑에서 위까지의 길이가 짧다. 2.생각이 일정한 정도에 미치지 못하거나 마음 쓰는 것이 […]
2016-12-15

40

한참 뜻을 펼칠 시기라고 한다. 살아온날보다 살아갈 시간이 얼마없다는, 따라서 무언가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음이 생기는 시기라는 걸까? 배움도, 준비도 유한하다. 그 ‘시간’이라는 유한성을 깨닿게되며, 그동안 살아왔던 자신의 물길을 자신의 나이만큼 높게 관조할수있는 안목이 생기는 시기가 아닐까 한다. 잠들기 전 이불을 덥고 누워 먼저 떠오르는것은, 오늘 하루 있었던 희노애락 중 […]
2016-12-05

언어게임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어란 매우 취약한 정보전달 매개체임으로 의미, 그리고 그 에너지와 뉘앙스 등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신텍스에러, 일레갈펑션콜, 널리퍼런스 에러등등이 인간대 인간의 대화에서는 밀당이되고, 감동을 주고, 오해, 답답함 심지어 분노나 애정에 이르게한다. 언어라는 바둑판위에서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게임을 한다. 나는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라는 도구를 사용해 ( 각각 표현범위가 제한적 […]
2016-11-10

좆됨의 재분배

“좆됨의 재분배” (Redistribution of fucked up) 명명한다. 이것은 21세기 전지구적 이데올로기. 성찰하고, 사유하지 않은 무기력한(쉬운)판단은Hannah Arendt의 말처럼 그 자체가 죄악이다.우리는 고도로 무념무상, 안빈낙도에 길들여져있었다.그렇다.사바나 초원에서 안먹힐라고 뛸필요도 없었거니와,무림고수에게 필살기를 전수받아 생존투쟁할 필요도 없었다. 이 고도화된 -생존 보장- 사회 시스템 탓에근육은 약해지고, 배 나오고, 뇌는 플랫해졌다. 우리의 사회처럼,우리 자신의 뇌도 너무 평화로웠던거다. […]
2016-09-30

guys, this domain is not for sale.

not for sale 안팔아요 不卖的 売らない Ich verkaufe es um keinen Preis. Wie viel Sie mir auch dafür bieten, ich verkaufe es nicht. danke.        
2016-09-19

perspective

숨길것이 있었는지 카카오톡을 비밀번호로 잠궈놓고는, 번호가 기억이나지 않는다며 쪼르르 달려와 이것저것 방법을 묻고, 스스로 찾아보면서도 난감해하는 수리. 아빠가 풀어주겠노라 말해놓고도 정신없이 바쁜일을 우선 마치는사이, 잠이든 녀석 머릿맡엔 헨드폰이 안쓰럽게 놓여져있다. 풀이죽어 던져놓고 자는건지 아무일 없다는듯 그냥 골아떨어진것 뿐인지… 바쁘다고만 했던 이 바보 아빠만 그저 미안한 마음에 헨드폰을 손에 쥐고, 이생각 […]
2016-09-10

친구

좋은 친구가 있다. 자신을 비추어볼 수 있는 훌륭한 거울들이 있다. 세상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그들에게 비추어보자. 그제야 비로소 그 복잡하기만했던 두려움은 형태를 갖게 된다. 그 모양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또렷히 볼 수 있다. 그렇게 시작이 된다. 그렇게 시작하면 된다. 현실을, 세상의 이치를 완벽히 이해하는것. 그 완벽함에대한 추구는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
2016-09-09

시작

내일, 아이러니한 개업식 그동안의 즐거웠던, 고생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축제 준비에 반짝이는 사무실을 마지막으로 나선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내일은 나의 환송식이지만, 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이곳에 없을것이기에 홀로, 자신을 향해 마음속으로 축하하자. 기뻐하자.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언제나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2016-08-20

달 무지개

태양빛은 달 먼지에 반사되어 나에게 곧장 달려오다가 여름밤 피어오르는 구름과 구름같은 습기에 무지개 빛으로 부숴져 쏟아졌다. 끝과 끝이 만난 완벽한 원형의 무지개. 오늘 아픈일과 축하할 일 그리고, 점점 흐릿해지는 지난 꿈의 의미는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서 나의 시간을 관통해 지나갔다. 무지개란 태양이 누구인지 무엇으로 이루어진 존재인지 알려주는 일종의 사진이라면 생존에 […]
2016-08-17

My Own Private Shanghai

모두안녕? 나의 친구들, 형님들! 핑궈위엔! 롱바이! 매일매일의 아침이 가슴벅차게 설래이던, 매순간이 환희로 가득찼던 11년전 오늘 나의 그 시간들! 꿈과 현실이 실제로 만났던 그 지점. 상해 2005년. 그 친절함들을, 새로움에대한 풍요로움을, 모험을, 순수한 표정들을, 유쾌한 동료들을, 믿음과 따뜻함을, 햇살과 공기속에 의심없이 흐르던 그 확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정말 가능한 일일까? […]
2016-08-15

家路

To be awake is to be alive. rise and shine!
2016-08-12

주님의기도

외국에 계신 우리 아버지, 깁쑤니의 싸운드가 거룩히 빛나시며 무이자 할부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싸비에서와 같이 오부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우려먹을 후루꾸를 주시고 장비빨만 세우는 저희의 막귀와 막손을 용서하오니 저희 삑사리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게 하시어 모비우스와 올라가 배송되게 하시고 카드빚에서 구하소서. 아멘.
2016-08-09

世上钱财倘来物‚ 哪是长贫久富家。 재물이 자신으로부터가아닌 세상에서 오는것이라면, 가난이나 넉넉함 또한 오랫동안 머물지 않으리라.
2016-08-06

AMF & FYI

8,9,10,11,12. Really didn’t mean this but it just happend. How can it be otherwise than fucked Up? But I’m still just trying to suck it in… As a dumbass as used to be. Despite on your arrogant, self centered and full of yourself, I bear all the troubles of this […]
2016-08-05

커리어

고생물학자분께서 말씀하시길, 성인(성장이 멈춘)이된 그만큼의 나이를 다시 더하면 그 지점이 인류학적으로 타당한 노인과 젊은이의 구분선 이랜다. 씨발 18세 새끼 + 18세 새끼양육 = 36살 부터는 생존 노하우 전수자. 생각해본적없는데 왠지 겁나 타당한 느낌인걸? 본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노인이었구만 하하 아무튼, 500만년 동안 나의 유전자를 디자인 해주신 조상님들의 패턴과는 다르게 나는 뒤통수에 […]
2016-08-04

선택압

선택압. 경계가 흐릿하며 무엇이든 섞이고 옳던것이 모두 틀리거나, 정형화된 사고의 기반이 무너지는것이 변화다. 나무가 아닌 진흙탕 삼각주가 더 적절한 표현이었다니! 무의식이 의식보다 빠름을 증명한것이 젤로 멋진, 닐스보어 “I go into the Upanishads to ask questions.” 그래. 지평이 넓어지는 기쁨이란, 당신들이 남겨준 위대한 선물입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나에게서 그대들의 진흙이 묻어나기를! […]
2016-08-03

What if…

단순히 떠올리는 가능성에대해서는 보통의 우리는 극도로 자아만을 향한 욕망과 자신의 기준으로 만든 틀안에서 사고할 수 밖에 없으리라. 노스텔지어는 피드백의 제곱이라했다. 무한히 가능한 우주의 변주속에서 사실, 오로지, 태초에 행위만 있었을 뿐이니, 시간-또는 그 무엇이라도-이란 인간에게는 리듬과 정수가 아니리라. 그러한 세상을 이해하기위해 만든 장치는 결국 이해할 수 없는 모양새를 애써 알아내고자 기준을 만들고, […]
2016-07-29

Handshake with thousand of leaves

Handshake with thousand of leaves (Compose & lyrics by Paul) Thousand of flowers bloom With the thousand days of tales. In your thousand of thoughts, For the life on your own. We can only handshake when it’s coming. And handshake with them, when it’s gone. Thousand years won’t save your […]
2016-07-11

Whatever

Oasis – Whatever I’m free to be whatever I Whatever I choose 내가 선택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나는 자유로워 And I’ll sing the blues if I want 내가 부르고 싶다면 블루스를 부르는 거지 I’m free to say whatever I Whatever I like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자유롭게 말할 거야 […]
2013-01-28

2012년

가끔 블로그를 보면 뭔가 기록해야할것 같은 압박이 느껴지지만 게으른 나로썬 또한 사소한 시간정도도 내기 힘든 나로썬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지 못한 2012년이 되어 버렸다.   지난 2012년 미국,독일,터키,일본,태국… 뭔가 세계 대 장정을 다녀왔고 지난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로 이따금 마음이 아팠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라는 다짐 이전에 어떻게 될것같은 떨림으로 […]
2012-05-07

Let it be

그 말대로 지금은 해결할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없다. 이럴때는 생각하지 말라고했지 생각하던 안하던 결과는 같으니까 말이야. (고민과 후회는 무의식속에서 치료와 해결책을 찾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답이라는것도 대부분 극단적일수밖에 없어 보여 피곤할것같다. 그래 그말이 맞다.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나의 열정과 노력이 해결해 줄꺼다. 좋은 처방전이다.
2012-05-07

러브레터, 친절함의 AT필드

5월, 친구들의 연락이 오래간만에 몰려왔다. 페르조나 정의 할 수 있을 것 이다. 나의 모습을 통해 친구들은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동시에 나는 이기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내 -투더코어한- 내향성의 기질을 중용으로서 생존형 컴플렉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인것 같다.   ————   중고 DVD를 몇개 샀다. 러브레터를 보며 생각한다.   할께 […]
2012-04-24

Pink Floyd

데이빗 길모어의 이펙트 세팅에대해서 유투브를 해메다가 어느순간 핑크플로이드 전집을 끊임없이 듣고있다.   미술학원다닐때에 (미친듯이 꽃피던 세상) 곰팡이 냄새나는 9수 10수 형들이 워커를 신은 발로 번갈아가며 턴테이블에 60,70년대의 락을 올려 놓던 시절 핑크플로이드 레드제플린 지미헨드릭스 아이언메이든 딥퍼플 블랙사바스 주다스프리스트…   아 노인네들 나는 펄잼이나 엘리스인체인스를 듣고 싶다구! 하면서 어느새 귀에 익숙해져 버린 […]
2012-04-22

새벽 담배의 글

겁이 많다고 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보고, 밤낮이 바뀌었고 배고픔이나 담배도 피워 없앴다.   아파트 아래에 작은 가로등을 보며 아스팔트에 달궈진 비냄새가 떠올랐다.   냄새로서 기억 한다고 한다. 계절이 바뀔때에 그토록 좋아하는 바람 냄새   나이가들어, 기억할 것이 많아지고 기억을 거슬러올라가고자 노력할때면 고통스러울때에는 그런 감각이 있지 않았음이 떠오른다.   즐겁다. […]
2012-04-16

강력하고 냉정한 멘탈 유지건

사업을 실패하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고있다. 얻어냈던것들이 있다고 자위를 하거나 혹은 진실로 얻은 것 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에대한 실망, 배신감 같은것은 작은 것 이고 실제로 남아있는것은 내 주변 그리고 나 자신에대한 소중함 그것이 가장 큰 것이다. 비즈니스가 어떻고 저떻고 해도 결국 내 자신이 내가 아닌이상에야 뭘 하던 행복하겠는가 말이다. […]
2012-04-14

Wish List

하아… 이건 병인가 보다.   아예 잊어먹을순 없으니까 적어 놓는다만, 인간적으로 이걸 구입하려면 최소한 1년에 하나씩만 알겠지? 부탁한다 젭알   Strymon Ola dbucket Chorus & Vibrato (299달러) httpvh://www.youtube.com/watch?v=Zct8Eb7PUwk   Empress Superdelay (449달러) http://www.youtube.com/watch?v=XPc7eZ9tb10   Eventide Timefactor (399달러) 이건 국내에서 70만원?! http://www.youtube.com/watch?v=mQ6A1e-pKZA   Skreddy Echo (299달러) http://www.youtube.com/watch?v=uOS07XDc7bE   그 외에도… Electro […]
2012-04-12

HT-1R

[shashin type=”photo” id=”14752,14753″ size=”large” columns=”max” order=”user” position=”center”] 아 맛좋다 쫀득쫀득한 포도같은 스테이크가 온몸에 퍼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내가 좋은 기타와 좋은 엠프로 상쾌한 기분속에 연주하고 있다는 느낌 그것이 가장 쫀득쫀득한 봄나물같은 기분이다!  
2012-04-09

Blackstar HT-1R Combo Guitar Amplifier

HT-1R Combo with Reverb The perfect studio and practice guitar amp  The HT-1R is the perfect amp, packing all the great tone and innovative features of the award-winning HT-5 valve amp into a 1 Watt format. The patented ISF (Infinite Shape Feature) circuit gives you infinite adjustment over the characteristics […]
2012-04-09

포천 인기 ooo펜션의 불편한 진실

“결과먼저 얘기하자면 다시 가자면 가고싶지 않은 곳이다. 건물과 비품들이 많이 낡았고, 내가 쫌 깔끔떠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돈주고 빌린 곳인데 돈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빌린 수영복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와 끈끈한 이불과 베갯잎과 추웠던 침실. 체크아웃하던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듯이 뜨끈뜨끈.. 우린 밤 새 오돌오돌 떨며 고기구워먹었다. ”   – 4년만에 […]
2012-04-04

3분간의 Alice

팔장을 끼고 컨디션이 좋은 출근 장거리 버스 안이다. 모든것이 귀찮기때문에 음악은 랜덤이다. 창밖의 풍경도 3년이나 지났기때문에 익숙해졌고 매번 새로운음악을 채워 놓는다 해도 겁많은 내가 듣는 음악은 현재 매번 비슷한 패턴이다 의자도 적당한 각도. 오늘따라 아니 오늘부터는 배가 아프지않았다. 모든것이 차분해지고 조용히 모든것에 대한 생각에 빠져들었다가 모든것이 흐릿하게 아웃포커싱되는 그 지점이 […]
2012-03-25

문희동

나에게 이모부라고만 불리웠던 분의 성함이다. 처음뵌것은 이모가 시집간다며, 기계공고 옆 외할머니댁에서 잔치를 열었던때 였는데 그전에 얼굴은 모른 상태에서 나에게 선물을 주곤하셨다. 이모를 빼앗긴 기분에대한 보상 혹은 나에게 잘보이기위한 방법같아서 솔직히 속이 뻔히 보여 싫어해야지 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선물을 받고는 점점 호감이갔다. 가장기억에 남는 감동이었던 선물은 유리상자속에 정성스레 손수만들어 주신 할리 […]
2012-03-13

California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당신에게 비추기를!” 어느 거지가 해준 말. San Francisco 좆나 아름답고 평화롭고 자유롭고 상쾌하다. 자연이 모두 건강하다. 나뭇잎에서 붉에 그을린 건장한 서퍼들의 피부를 보는듯한 건강함과 빛이 새어 나올정도 신선하고 강해 보였다. 담배가 너무나 맛이 있을정도로 공기가 휘발하는 느낌과 가을의 높은하늘 상쾌함이 계속 되었다. 가지각색의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건축물들과 함께 […]
2012-03-02

10년간의 사진 업데이트

홈페이지 우측 사진란에 10년간의 사진을 올려놓았다.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고나서 부터 찍었던 사진.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것을 모아서 picasa에 모두 업로드, 그리고 홈페이지에 연결 시켰다. (빠지거나 예전 필름카메라로 찍었던것들은 본가에 가면 한번 일괄 스캔할 예정이다.)   10년간 기억의 파편들을 랜덤하게 보고 있자니 재미있다. 문뜩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뜬금없이 나타난 지난 사진들을 보게 되면 아, […]
2012-02-27

BigDog & BigDog Parody

2008년도 경에 파코즈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최근 사무실에서 못본사람들에게 보여줬더니 완전 빵 터졌다. 이것이 군사용으로 만들어진 오리지날 ‘빅독’ 동영상 httpvh://www.youtube.com/watch?v=W1czBcnX1Ww   이것은 youtube에서 ‘pantlessknights‘ 님이 올린 패러디 물. 아오 완전 빵터짐    
2012-02-23

Picasa 그리고 상해

우선, 구글의 picasa 서비스 감동이다. 무료,무제한 !!! 지난사진들 너무나 많고 흩어져있어서 이번 홈페이지 이전 및 관리 차원에서 예전사진이나 글등을 한곳에 정리하고 싶었던 찰라 알게 된것이 전지전능한 구글의 picasa 사용해보니 정말 주옥같은 기능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성되어있다. 웹앨범에 올라갈수있도록 사진크기 자동변환 및 클라이언트와 웹 자동동기화 브라우징속도 하나도 빠짐없이 간결하고 훌륭한 기능들이다 밤새 […]
2012-02-19

빨강머리 앤

“즐기려고 결심하면 대개 언제든지 즐겁게 할 수있는 것이에요.” – 앤이 고아원으로 돌아가며, 마릴라 아줌마에게 조잘 대는 말중에…   원작이 1908년, 1979년에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화 되었고…초등학교 즈음에 무척이나 인상 깊게 봤던작품. 자연과 감성의 서정적인 묘사가 참으로 일품이다.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까지 표현된 작품은 내 생각에 전무후무 할 것 같다. 원작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
2012-02-16

감각

부모님이 주셨던 가장 감사한 것 중에 하나는 시골에 대한 정서적 유산이다. 자연 이라는 감성적 무한의 공간은 언제나 나를 들뜨고 설래이게 했다. 가을 숲속 오솔길의 적막한 바람이라던가, 고추밭 사이로 피어오르던 여름 열기, 무수히 반짝이던 나뭇닢의 시원한 춤사위 같은것. 늘 새롭고 즐거운 기분, 예측 할 수 없는 경험들. 방학이 끝나갈 무렵, 문뜩 […]
2012-02-14

The Compass of Life

내 딸 수리가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찾는다. 자! 여기 선물이야   종이나 사탕은 받아 보았지만, 처음으로 무언가 의미있는 선물을 받은것 같다. (처음으로 나에게 줬던 낚서가 그려진 그림은 잘 보관한다고했는데 벌써 잊어버렸다)   나침반 이라니…   굉장한걸?   어려움을 격고, 힘이들고, 계획 보다 한숨이 더 컸던 이 순간 수리가 어떻게 알았는지… […]
2012-02-12

Magnitude of the universe

전체 화면으로 보기 (*안보이면 F5-refresh)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 이란 말이지? 그것도 겨우 지금까지 밝혀진것 만.   그러니까… 먼지나라의 먼지 같은 존재라서 안타깝지만, 이 세상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이 맞지 않겠어? 기적같은 확률로 태어났고, 기적같은 확률로 너를 만나기도 하였지만… 어쩌면 다른 말로는, 이 우주에서는 정말 흔한 일 일지도 모르겠다. 알고 있는 […]
2012-02-10

특별하지 않은 날

특별한 날에는 깊이 생각나지 않는다. 갑자기 문뜩. 퇴근하며 문을 열때에, 횡단보도에서 발끝이나 하늘을 바라볼때… 같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 곳, 아무것도 아닌 시간에서 갑자기 어머니가 생각난다. 마음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오려다가 이내 또 괸찮아지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아무렇지 않게, 작고 귀여운 당신의 아들은 자신의 삶이 곧 당신의 삶이라고 믿는다.     영겁의 […]
2012-02-07

18 years old Samick guitar

아이폰 앱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구나! 나의 18년지기 삼익기타~!! 한때, 헤드의 삼익로고가 쪽팔려 칼로 지워내려고 했으나 ㅎㅎ, 이젠 너무 정이 들었다. 여전히 사무실에서 iRig와 함께 내 옆을 지키고있다. *94년 가을. 방황하고 공부나 진학 따위에 회의를 느끼던 시절. 미술학원 선생님과 싸우고 가출! 어머니께 딜! 전기기타를 사준다면 대학에가고 공부를 하겠다. 부모님을 끌고 […]
2012-02-06

Happiness in insignificant

약간의 잉여짓을 할 수 있게되었다. 이를테면 블로그를 wordpress로 옮기고, 우와 좋은 물건이구나. 메뉴를 하나씩 눌러보며 감탄을하고, 어설프게나마 꾸며도 본다. 원래 혼자놀기 좋아하지만 이렇게 나만의 공간에 혼자 글을 쓰고, 관심사를 넓혀가고 잡학을 공부하는 것. 몇년만에 느껴보는, 그동안의 생존이라는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전혀 실용할 수 없는… 생존과 투쟁에는 불필요한 것들. 너무나 흡족하다 […]
2012-02-06

RADIOHEAD?!!!!!

헐~ 대박 라디오헤드라니! 라디오헤드라니!!! 정말인가? 찾아봤다 http://radiohead.com/tourdates/27-07-12_29-07-12_jisan <<라디오헤드 공홈 : ㅇㅇ 진짜임>> 아아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되겠다만… 입장권은 하루11만, 숙박? 차비? 시간은? 과연 좋겠어? 애들만 가지 않을까? 스매슁펌킨스 내한도 그것이 마지막이 될런지도 모른체 놓쳐버리고… 이번에도 씁쓸한 마음으로, 아 그냥 라디오헤드는 내 안에 있어 ㅇㅇ 이런식으로 달래고 그뿐이게 될 지도 […]
2012-02-06

정부, 게임과의 전쟁 선포

금일 뉴스를 보고,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진심으로 자신의 영위 외 에는 관심이 없는것 같다. 인간의 센스라는 것이 생각 외로 민감하여, 아주 작은 단서라도 상대의 속내를 어느정도 감지 할 수 있듯이 작금의 행동으로 보아 명확히 정권을 자신의 수익 모델화. 그 외에는 정말 순수하게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인다. 1.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있다는걸 보여준다. […]
2012-02-05

Fender American Standard Telecaster

살것인가 말것인가 3월에 미국출장이 예정되어있는데,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른것은 미국하면 기타! 현재 재정상황에 의하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사치겠지만, 하지만… 정말 갖고싶다. p.s 돈만 빼고는 텔레의 역사,특색,연주가,포럼,샌프란시스코 기타센터의 직원이름들, 그들과 메일을 이미 주고 받았고,세금을 피하는방법, 주문및 배송관련… 여러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이건 뭔가… 나의 한계인건가… 땡기면 도저히 걷잡을 수 가 없다.
2012-02-04

It’s been a long time.

SQL과 데이터를 통째로 백업을 해놓은게 2008년이더라 그이후로는 닫아놓기도했고, 글을 아예 안썼으니까 4년만이네 우와… 그사이 정신없이 살기도했고, facebook이니 트위터 뿐만아니라 이것저것 할것이 얼마나 많은가말이다. 홈페이지를 관리한다는것은 생각도 못해봤었다. 간단하게 글을쓰고 메모하고, 일기형태로 정리하고자 했을때 눈에 들어온것이 wordpress이다. 정말 심플 그자체네 맘에 든다. 몇년동안 제로보드는 아무도 쓰지않는 산으로가는 프로젝트가 된거같다. 가장안정적이고 가장 […]
2012-02-03

2000~2011 Archives

아래의 링크로 접근 할 수 있습니다. http://schaffen.com/zbxe * 제로보드가 이제 완전히 맛이가서 wordpress로 갈아탔는데,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ㅠㅠ
2009-02-04

Ocean Colour Scene – Robin Hood

http://www.youtube.com/watch?v=yEolKCiLIJI When you’re starting to choke take some pills with your coke It’s inspirational When your life is a mess light one more cigarette It’s so logical Well it’s something your mother can’t abide But it’s something that I freely prescribe Take yourself for a ride It never felt so […]
2008-12-12

Radiohead – Let down

Transport, motorways and tramlines Starting and then stopping Taking off and landing The emptiest of feelings Disappointed people clinging on to bottles And when it comes it’s so so disappointing Let down and hanging around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Let down and hanging around Shell smashed, juices […]
2008-11-30

11시 맥주사러 온동네를 해매다녔다. 오랜만에 차가운 포근한공기, 헐렁한 길거리 골목길을 무수히 쪼개어 주는 오렌지색 불빛 설래이는 발걸음 병신같이 내일 아침 또 출근하는 삶의 노예들을 비웃으며 친구들과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싶다 나에게 다시 무책임하고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공허한 행복함이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크리스마스 그순간만이 중요한 오렌지 빛 눈이 내리던 우리들만의 그 골목길 너 또한 […]
2008-11-25

엄마가 아프다

어렴풋하던 그 느낌이 어느새 내 앞에 뚜렷한 형상으로 서있다. 아직 아무것도 바뀐것은 없지만 뚜렷하게 인쇄되어있는 – 스케쥴이 빼곡히 적혀있는 달력같은것이 내 앞에 놓여진것 같다. 그녀가 제일좋아하는 노래는 뭐지..? 그녀가 제일 가고싶었던곳은 어디였을까..? 모든 멜랑꼴리한 노래가사의 주인공이 엄마가 되었다. 그 흔한 가요가 다시 들린다… 좀더 닮고 싶다… 바보같이 나약한 녀석
2008-11-18

The Elegant Universe

분자도 원자도 중성자도 아닌 우리는 작은 파장을 갖고있는 끈이랜다 — 신이 듣는 교향곡속에 우리는 작은 음표같은 존재… 순간속에 작게 떨리다 사라지는 그런 파장 엄마의 변주를 충실하게 연주하고 사라지자. httpvh://www.youtube.com/watch?v=ULlR_pkHjUQ httpvh://www.youtube.com/watch?v=ex7hv-zmheY httpvh://www.youtube.com/watch?v=8acTvtzMGCE
2008-11-03

Stereophonics – Rewind

httpvh://www.youtube.com/watch?v=g_8XVA5bT4c&ob=av2n It’s your time It’s your day It’s never too late To change lanes How’s your life? How’s your place? Was it where you wanted Your head to lay? But wait, you can breathe You can see what I can see Don’t waste your time You can’t make back If […]
2008-10-30

Suede – The Asphalt World

http://www.youtube.com/watch?v=0wKKeSbxGh8 나는 아스팔트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녀를 한명 알고있다 그녀가 나를 찾아올때면 나는 그녀에게 엑스타시를 건네준다 때때로 우리는 택시에 올라 시의 외곽으로 향한다 마치 리무진 뒷좌석의 대스타처럼, 전에는 아름다웠던 백골처럼 나는 아스팔트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녀를 알고있다 그녀는 어디로 향하고 있나 그녀는 무슨 일을 하고 있나 당신 옆에 선 그녀는 어떤 감정을 […]
2008-10-30

Suede – The Wild Ones

Theres a song playing on the radio Sky high in the airwaves on the morning show And theres a lifeline slipping as the record plays And as I open the blinds in my mind Im believing that you could stay And oh if you stay Ill chase the rain blown […]
2008-10-29

선문답: 라의 존재와 인류에의 고찰

한재열 ( :: 한재열 – http://juvspace.egloos.com :: ) 님의 말 : 최광호 님의 말 : 오디션 해서 통과하면 최광호 님의 말 : 만들지 홍성훈 ( [성훈]안생겨요… ) 님의 말 : 대장님 홍성훈 ( [성훈]안생겨요… ) 님의 말 : 우리 멤버 아무나 받아요? 최광호 ( [최광호] We’ll be the wild ones […]
2008-10-27

Suede – Oceans

We sit in silence A marriage license Is all you know All you know, all you know We sit and chew gum Watch television And you know And you know, and you know But there’s oceans between us Light years that screen us Oceans that drift away Oceans that fade […]
2008-10-21

Suede – The Chemistry Between Us

“The Chemistry Between Us” And maybe we’re just kids who’ve grown, and maybe not, And maybe when we’re on our own, we don’t have much, But oh, we are young and not tired of it, Oh, we are young and easily lead, Oh, with all the kids getting out of […]
2008-10-12

Crazy Father’s Dee

httpvh://www.youtube.com/watch?v=ySpecvbpUSY 미친 오두방정 연주 아빠는 유투브 슷하
2008-10-09

Glen Hansard/Marketa Irglova – Falling Slowly

수리가 매일밤 기다리는 노래 아빠가 사랑을 담아 불러주는 자장가 (수리에게는 끔찍한 소음?!ㅋㅋ) httpvh://www.youtube.com/watch?v=JPbC2YrUUsI C               F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C           F All the more for that C                     F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C          F And I cant react Am          G        F       G             […]
2008-09-26

Long take shot – Atonement,Children Of Men

mogwai에 꼳혀서 얼마간 듣다가 유투브에서 뮤비를 찾아보는중 우연히 영화 Children of men 화면에 mogwai: Take Me Somewhere nice 의 곡이 입혀진 뮤비를 보게되었다. httpvh://www.youtube.com/watch?v=0A8__UZ_BQg 얼마간 머리속에 맴돌았던 바로 그씬 내가 본 가장 다이나믹하며 긴 롱테이크 영화사에 길이 남을 롱테이크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한다. 얼마나 가슴뛰던지.. 몇번이고 다시봤던 그장면! 그러고보니 최근에 또한번 […]
2008-09-19

Joel on Software

말이 필요없는 필독서라고 할수있겠다. 안읽었다면 약 100억쯤? 손해보는 느낌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조언과 경험담이 가득하다. ‘그것이 아무리 간접 경험이더라도 경험이란 역시 중요한것이다’ 라는것을 이책을 보며 절실히 느꼈다 무엇도 제대로 될리가 없다. 언제나 공부하자
2008-09-05

A Theory of Fun for Game Design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국내에 소개된지는 꾀오래되었는데 늦게 나마 읽게 된것이 정말 다행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바보같은 시절들 oTL (추천해준 봉석씨 캐감사) 정신없이 무대뽀로 발로뛰었던 지난 2년간을 돌이켜보면 디자이너로써의 새로운 시야를 열개해준 -다시 처음부터 고민하게해줬던- 좋은 동기였던것같다. 게임디자인에대해 원론적인 공부와 미팅을 통한 논의를 해왔다 조울증에 걸린사람처럼 어느날은 당장 시작해도 좋아 라는 […]
2008-08-11

Morrissey – The more you ignore me, the closer i get

Morrissey – The more you ignore me, the closer i get 10년전 도망치듯 혼자 무작정 여행을 갈때엔.. 언제나 내 구형 aiwa 카셋트하나만 달랑 들고 다녔었다 비쩍마른 바지주머니에 언제나 두툼하게자리를 차지하던 유일한 여행친구 나만의 베스트만이 알차게 녹음되어있는 테잎이 있었다 gene , smashing pumpkins, radio head, bluetones, suede…… 그중에 도저히 구할수가 없어서 […]
2008-08-08

Beijing welcomes you

httpvh://www.youtube.com/watch?v=Xj8R7bEGK4w 가장 사랑하게된 땅 중국 개회식… 왠지 가슴이 뭉클하다 많은 고통속에서 이루어진 올림픽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공산당의 광고효과로 인해 인민들의 고통이 감춰져있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친구도 있다. 정말 많은 부조리와, 동시에 무수한 가능성을 가진곳 그들의 순수한, 거대한 에너지 문화의 힘, 자연의 위대함은 언제나 나를 감동시킨다. 어쩃든 대륙은 사랑할수밖에 없는곳이다. […]
2008-07-22

Sigur Rós – Andvari

天天下大雨才爽呢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밴드중에 하나인 sigur ros 차갑고 건조한 이끼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이들이 정말 자신의 무언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느낀다. 어떠한 맬랑꼴리한 단어 보다도 내 마음을 설래게 하는 설득력이 있다. 매일 비가온후 이제야 겨우 (한여름 잠시)시원해진 이런 오늘의 기분과같은…
2008-07-17

How well do you know your world?

조낸 잼다 이게 바로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제출되는 도시나 특정장소를 클릭하는것으로 실제와 얼마나 가까운지 점수화 하는 게임
2008-07-15

Broken social scene – Pacific Theme

Broken social scene – Pacific Theme httpvh://www.youtube.com/watch?v=__QUo-UsWvM 아주 오래간만에 풀타임 집중해서 알바일을 해준다음 퇴근길… 무척 더웠지만, 한결 가벼운 값싼 노동의 해방감이랄까… 여름 오후 살짝 건조한 바람이 불어주면서 귓구멍에 세포들이 일시간 살아났다.. 수리를 볼 수 있는 집앞 500m 전방부터 내 귀를 간지럽히던 싸운드 간만에 꽂혔다… Broken social scene 출퇴근길 듣고싶던 밴드들의 […]
2008-07-05

Envy – A Warm Room

아름답다… 웅얼웅얼하는 작은 볼륨에 일본어라고 인지하지 못했던 순간 북유럽밴드일꺼라고 생각했다. 눈이 트이고, 잠에서 깨고, 자세를 고쳐앉아 도데체 어떤녀석들인가 찾아보았다 일본 밴드 envy (참고로 이번달에 내한이란다) 다시한번 경이로운 일본음악의 깊이에 놀라울따름이었다…. 단번에 귀에 들어온다. 비오는날.. 보컬도 운다, 기타도 운다, 드럼도 운다 … 그리고 수리도 운다… 밥달라고… A Warm Room  내마음의 희망은 누구에게도 […]
2008-07-03

where the hell is Matt?

httpvh://www.youtube.com/watch?v=zlfKdbWwruY 매트 하딩의 전지구적 막춤 대기행~ “where the hell is Matt?” 이제 이사람 사연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왠지 다시봐도 마음속 한 구석이 울컥하는 감동… 인간이 가진 감성이라는 공통점
2007-05-02

Sumotori Dreams

게임자체보다, 캐릭터들이 중심잡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2인용도 가능합니다 초보가 고수를 이길수있는 게임 ㅎㅎㅎ 너무 재미있네요. 여기서 다운받으세요 (96KB) 조작키 Player1: arrows, backspace, enter Player2: wsad, shift, control *예전글을 옮겨오면서 찾아보니, 그사이에 버전업이 되어있군요! http://www.gravitysensation.com/sumot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