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국내에 소개된지는 꾀오래되었는데
늦게 나마 읽게 된것이 정말 다행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바보같은 시절들 oTL
(추천해준 봉석씨 캐감사)
정신없이 무대뽀로 발로뛰었던
지난 2년간을 돌이켜보면 디자이너로써의 새로운 시야를 열개해준
-다시 처음부터 고민하게해줬던- 좋은 동기였던것같다.
게임디자인에대해
원론적인 공부와 미팅을 통한 논의를 해왔다
조울증에 걸린사람처럼
어느날은 당장 시작해도 좋아 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얻을수있었고
어느날은 100% 망한다..안됀다는 확신이 들기도했다.
너무나 모자르고 분하고, 답답했다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고
인간심리학, 문학작품들,개발론,프로그래밍
이것저것 깊이 없이 공부를 하였으나 실제로 내가 하는 일
-게임 디자인에대한 목마름은 공부를 해감에따라 더해질뿐이었다.
그런 근본적인 의문,고민,지식이
지난주 읽었던 이책에 고스란히 잘 정돈되어 인쇄되어있던 것이다.
명작 영화를 볼때, 게임을 치트 할때에..느끼던 그 몰입과 희열을
이 책을 읽는 매순간 느꼈다
정말 행복하고 중요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자신감과 확신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