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A Portrait Oil pastel on Paper, 21 x 29.7 cm #oilpastel #art_daily 페인팅오일을 믿고 애매한 빛을 그리다가 미궁에 빠졌었다. 덧칠을 할 수록 점점 탁해지더니 더이상 갈길이 없었던거다. 몇일동안 안풀리다가 문뜩 크래파스를 못으로 긁어 그렸던 초딩때의 기억이 났다. 좃되는 마음으로 얼굴을 긁어 버렸더니 밑색이 오랜만~ 이러면서 나오더라 아하! 복권 긁듯이 신나게 빨대로 긁어서 대충 완성해 버렸다. 유화유화유화 유화를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