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읽어보니 정신병자 같다 ㅋㅋㅋ 그래도 교수님 계속 친구해주심. 감사
페친중에 물리에 밝은 분들이 계시기때문에 사념적이지만 저의 생각을 올려봅니다.
빅뱅과 가속팽창에관한 의문입니다.
1. 시간의 흐름이 엔트로피의 연속된 확산(계 안에서의 증가)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빅뱅 초기, 매우 짧은시간에 상대적으로 수많은 은하와 블랙홀이 생성된것이 이런 엔트로피의 확산 속도(벡터)가 컸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마디로 속도는 같지만(가정) 시간의 흐름(엔트로피 증가량)이 다르기때문에 갑자기 많은 일들이 진행된것인같습니다. 의견과 오류를 지적해주세요.
2. 컵안의 물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예를 김상욱교수님의 엔트로피 강연에서 들었는데,
잉크는 질량이있는 일반물질, 컵안의 물이 암흑물질이고, 그것을 확산시키는 힘
즉, 우주에서의 암흑에너지가 엔트로피증가에의한 에너지라면
너무 사념적일지라도, 이해를 가로막는 암흑물질, 암흑에너지를 넘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3. 만약 1,2번의 이해가 맞다면,
a. 가속팽창이라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량의 차이에 따라서 빅뱅초기의 모습과 비슷하게 관측우주한계지점에서는 엔트로피 증가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관측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매우짧은 시간안에 많은 사건(더 빨리 멀어짐)을 관측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간의 오목렌즈효과)
b. 혹은 이렇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주지평선(관측가능한우주)너머는 다른 계라고 할 수 있나요? (빛이 도달하지 않으니, 엔트로피개념상 닫힌계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우주 지평선이 넓어지고, 새로운 계(빅뱅의 시점처럼 엔트로피가 낮은 / 차이가 큰)가 유입됨에 따라 팽창은 가속 되거나, 감속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4. 원자핵과 전자사이의 전자기력또한 앞서 (*시간의 오목렌즈의 효과)처럼 상대시간의 영향을 받게 되나요?
빛(전자기력)은 속도의 변화는 없으나, 시간의 차에있어 관찰자에따라 감속하거나 가속할 수 있지 않나요?
가정에 가정을 더했기 때문에, 전문가분들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돼는 부분이 있을것같네요.
김상욱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질문드렸던 글을 다시 적어봅니다. 미리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요.
더불어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신 파토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