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smoke or not to smoke? That is the question.
“빨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글에는 대마초를 연상시키는 문장이 많이 있다.
“noted weed”와 “a journey in his head”등의 문장. 즉, ‘주목할만한 weed’, ‘그의 머리속 여행’ 같은 표현이다.
잠깐 weed가 뭔지 모른다고? 이사람 참… 헛살았네 헛살았어.
weed, cannabis, marijuana, dope, pot, grass, head, mary jane, doobie, bud, ganja, hashish, hash, bhang…
이 수많은 단어가 모두 대마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대마(大麻)의 우리말 이름은 삼이다. 같은 식물임에도 삼이라고 부르면 삼베(천)가 된다.
다시 돌아와서,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이런 많은 시와 희곡 작품을 쓸 수 있었을까 궁금해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류학자가 그의 무덤을 열어 그가 마리화나를 얼마나 빨아재꼈는지를 확인하고자 공식적으로 파묘 허가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그의 돌무덤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이 돌들을 아끼는 자는 축복이 있고, 내 뼈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무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저주.
후덜덜 팔수있었겠냐고…
그럼에도 여기서 인류의 궁금증은 멈출수가 없었다. 요하네스버그 위트워터스랜드 대학연구팀은 2001년에 셰익스피어의 정원에서 그의 파이프를 발굴해, 마침내! 마리화나의 잔유물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그렇다.
보잘것없는 이 인간의 힘만으로는 이런 뽕이 차오르는 작품을 쓸수있을리가 없다.
구석기시대부터, 의료용으로만 5000년의 역사다.
이 위대하고 장엄한 매리제인과 인간의 여정을 기록해 보자.
- 칼 마르크스 (Karl Marx)
‘친구이자 동료인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대마초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며 논의했다.’
- 버즈 앨드린 (Buzz Aldrin) – 닐 암스트롱을 이어 두번째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
‘나는 달에서 술도 마시고 소변도 보고, 우주비행중에도 대마초를 피웠다’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대마초와 LSD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이를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 밥 말리 (Bob Marley)
“대마초는 신의 선물이며, 우리의 생각을 열고 평화를 찾게 한다.”
- 칼 세이건 (Carl Sagan) – 천문학자. 꼬꼬마들의 필독서 코스모스의 저자. ‘창백한 푸른점’
“대마초는 나의 감각을 확장시키고 창의력을 자극한다.”
- 조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
“나는 대마초를 심으며 그 씨앗과 잎을 연구했다.”
- 윌리 넬슨 (Willie Nelson) – 미국 컨트리 가수
“백악관 지붕에서 지미카터 대통령의 아들과도 함께 피웠다.”
- 퀸 엘리자베스 1세 (Queen Elizabeth I)
“모든 농부는 대마를 심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 그것을 수확해야 한다.”
- 토마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
“대마는 첫 번째 필요물이며, 미국의 필수 작물 중 하나이다.”
- 프랜시스 영 (Francis L. Young)
“대마초는 가장 안전한 치료제 중 하나다.” - 헨리 포드 (Henry Ford)
“대마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식물이다.” - 샤를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 폴베를렌과 해깔렸다. 이 엄중한글에 흠이 생기면 안돼
“대마초는 내 영혼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나를 데려간다.”
- 장 콕토 (Jean Cocteau) – 아방가르드 영화감독, 소설가, 시인
“대마초는 나를 새로운 현실로 안내하는 문이다.”
- 루이스 캐럴 (Lewis Carroll)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질은 작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사한다.”
- 빌게이츠(Bill Gates)
“마리화나가 오히려 담배보다 해롭지 않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찬성한다.”
- 일론 머스크 (Elon Musk) –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대수롭지않게 대마초를 피운것으로 유명하다
“대마초는 그다지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은 괜찮다.”
- 화타(Huo Tao) – 삼국지에도 나오는 전설의 명의
“대마는 우수한 마취제로, 수술할때 아주 좋다.”
이 외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후대의 학자들이 애용했을것으로 추정하는 인물들(뭐 뻔한거 아니겠냐)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칼 융 (Carl Jung),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조르주 브라크 (Georges Braque),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대마가 뭔 대수라고 대마초안주로 압셍트를 마셨겠지!
여기에 99.9%의 락스타들.
공연장에서 대마를 관객들과 다함께 나눠피는것은 흔한일이다. 뽕이 차오르는 음악을 대마없이 들을 수는 없겠지.
- 리차드 파인만(Richard Feynman) – 천재이론물리학자. 업적은 이루말할수없지만 노벨물리학상 수상, 이양반책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도 재밌다. 대마초, 암페타민을 하곤했다. 이게 과연 혼자 가능한 연구였을까? 응?
- 프랜시스 크릭 (Francis Crick) – 영국 생물물리학자. 무려 LSD에 취해서 그유명한 DNA 이중나선구조를 깨닳았다!
- 케리 멀리스 (Kary Mullis) – PCR 기법 개발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DNA 복제를 가능하게 한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기법을 LSD에 취해 발견.
후덜덜이다.
자본계급사회에서 뭔가 프롤레타리아에게만 불법인거같애. 지들만 잘날려고.
이외에도 이집트의 파라오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서도 직접적인 stone에대한 언급은 없지만 충분히 high했을거라는 유추는 할 수 있었으며. 기원전 1500년의 파피루스에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어있다. 신기하게도 20세기 중반까지 사용된 의료용 사용법이 교과서처럼 적혀있다! http://antiquecannabisbook.com/chap2B/Egypt/Egyptian.htm
헤로도토스 마저 마리화나를 사용해 증기 목욕을 즐겼다. 이를 비롯한 그리스인들은 성욕을 진정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했다고한다.
인도에서도 기원전 2000년경 부터 건강을 해치는 ‘악의 세력’과 싸우는 신성한 식물로서, 힌두교 경전에 기록되어있으며
남미에서는 60년대에 이미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용에대해 연구되었고. 베트남전 군인들의 PTSD 치료에도 사용되었다.
무궁무진하다. 끝이 없다. 후아
어때? 잘생각해봐 60~90년대 약에 쩐 인류가 얼마나 멋찐것들을 했는지. 과학, 예술, 심리, 산업 모든곳에서 인간의 발목을 잡는 사고의 제한을 풀어주는 역활을 한거야. 친구, 좀 사고는 못풀어도 마음은 열어볼수 있잖아? 이해는 해보자 이말이야. 그렇다고 한대 빨지는 말고 ㅋㅋ 우리나라는 이상한나라야. 조싱해.
와…
지금 새벽 6시
다들 철야 하는데, 눈치보면서 이 위대한 기록을 남긴다.
대마는 이토록 인류를 위해 헌신했는데, 글쓰는것만으로도 눈치를 봐야하는구나!
“여러분! 대마초는 불법 마약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수무강하세요!!!”
* huffpost 의 was shakespeare a stoner 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