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송장처럼 죽쑤고있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요즘 생존에 후달린나머지 여기저기 내 쓰임새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하게 의미를 찾으려했었더랬더래요
세상에 쓸모없는 짓거리만 하려고 사는 녀석이 갑자기 꼴같지 않은 고민을 하니까 이렇게 얼굴이 회색이 됩디다.
뭐 안 그런적 있습니까?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한다고 그러더만요
굶어죽기야 하겠습니까? 내가 갑자기 현실적인 사람이 되서 살이갈수있겠습니까? 아니요 그런말이 아니라. 현실적인 척은 하겠지요. 그렇지만 내면의 내 모습은 갑자기 비꿔 살지 않겠어요
휴우 왜 이렇게 숨이 안쉬어지고 답답했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전 병신같이 살아야됩니다.
달이의 발바닥 꼬순네가 삶의 의미이고, 가끔 시려오는 이런 첫사랑같은 음악도, 바보같이 울고 엉뚱한 생각을 하며 웃는거요
합리적인척 유능한척 할께요.
하지만 바보처럼 또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난 세상에 쓸모 없는 걸 만들어야 상상해야 살수가 있어요
지금처럼 어깨 힘꽉주고 눈치보고 움츠려들어서는 정말로 내 자신에게 조차 쓸모가 없어지니까요
당신도,
당신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요.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