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절대로 어둡거나 문제가 되지 않을 것 이라 생각한다.
믿음직한 파트너들과 나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 있다. 추상적이거나 외부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계획 말이다.
과거의 조각 모두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밝고 행복한 기억 뿐이다.
하지만, 오늘-이번주-이번달은
그 모든 희망의 우주 사이에 끼인 아주 작고 어두운 틈새처럼 공기도 인적도 없다.
단어를 던져 본다. 말을 걸어본다.
다음 세상에 어서 닿기를 누군가 대답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