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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이해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나보다.
초원의 별빛아래에 함께 누워서 현실의 이야기가 아닌, 바보같은 상상을 함께하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두눈을 마주보고 아무말없이 한참을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
빌어먹을 이것저것 복잡한거 벗어버리고, 내 마음에 쌓인 먼지들을 다 털어 놓으면, 날 쓰다듬어 주고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상상했다.

그저 그 뿐이다.
바쁘게 사는중임에도 이토록 밤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고립감은 그저 지금까지 처럼 계속될 상상속의 목마름일까 잠시 공명했던 그 느낌처럼 정말로 구원이 가능한 현실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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